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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찬, 식자재 배달 사이트 앞으로 일본 생활에서 주부 역할을 담당할 남편을 위해. 친구도 없고, 말도 잘 안 통할 테고, 딸은 이제 점점 땡깡 심해질테고. 걱정이 걱정이다. 장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기는 하지만, 장 보는 것과 요리하는 건 다르니까. 가끔 밥 해먹기 귀찮을 때 -그럼 밥을 사먹으면 되는구나- 남편을 위해 일단 준비해 봄. 한국보다 조금 비싼 것 같다. 중앙구에는 배달되지 않는 곳도 많아서 다소 놀랐음. 중앙구 카치도키나 도요스 같은 가족단위가 많은 지역인데도 없다니. 아마 맞벌이 부부가 별로 없거나, 풀타임잡이 아닌 경우가 많은가보다. http://www.watami-takushoku.co.jp/ https://www.familyset.jp/ http://yoshikei-dvlp.co.jp/ 공감수 0 댓글수 0 2017. 4. 2.
20140403 나중이란 없다. 왔을 때 당겨라.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지.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4. 3.
20140402 1. 오늘 아침부터 식빵을 구웠다. 사실상 종편 기자들의 취재를 막는 기존 기자단의 행태에 화가 나고, 종편 기자들이 겪는 취재의 어려움에 대해 뒷짐지고 있는 외교부 공무원들에 대해 또 화가 났다. 그동안 상주기자단이 아니더라도 별 취재의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다고 생각해왔는데, 구조적으로 취재가 어려운 케이스가 계속되면서 인간적으로 모멸감까지 느끼게 된다. 취재기자의 게으름 때문이라 생각했는데, 이건 성의와는 무관하게 취재를 막는 행태로라고 밖에 받아들일 수가 없다.2. 나는 왜 결정적인 순간엔 떨리는 걸까. 대사를 모의하는 순간에도, 그냥 모의만 했을 뿐인데,아니 대사도 아닌데 가슴이 쿵쾅쿵쾅. 아직 담이 작은가보다. 3.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얘기가 있다. 감투를 쓰면 자기도 모르게 집단의 이익을 ..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4. 2.
20130401 1. 아무래도 요즘 예지몽을 꾸는 것 같다. 어제 모씨의 꿈을 꿨는데, 오늘 아침 페북에서 모씨의 글이 올라왔다. 그게 무슨 예지몽인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왠지 어제 꿈에서 봤기 때문인지 친근하게 느껴졌다는 거다. 아무려면 어떤가. 그냥 나는 예지몽을 꾼다고 생각하련다.2. 어제보다 30분 정도 일찍 나왔는데, 아침 보고 시간은 똑같다. 신문 볼 시간이 좀 더 여유로웠고, 특별히 물 먹거나 별 상황이 없어서이기도 하겠지. 어제 잠을 일찍 잔 게 아침에 일찍 눈을 뜨게 한 것 같다. 내일은 좀 더 일찍 나올 생각이다. 그나저나 오늘 새벽에 지진이 일어나서, 새벽잠을 설쳤다는 분들이 많던에, 나는 전혀 아무것도 모르고 잘 잤다. 지진보다 더 자주 크게 침대를 흔드는 덩치가 옆에서 자고 있는데, 지진..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4. 1.
네번째 발가락 ... 아침에 발을 부딪혔는데, 네번째 발가락에 피멍이 들었다.이럴 때 평소에 쓰지도 않는 발가락 하나가 다치면 얼마나 불편한지, 새삼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고등학교 1학년 때, 새끼 발가락이 부러지는 불상사를 겪은 적이 있다. 조리(!) 슬리퍼를 신고 폴짝폴짝 뛰어다니다가, 새끼 발가락이 조리에 밟혔던 것. (내가 내 발가락을 밟았단 얘기)악! 하는 외마디를 질렀을 뿐 설마 부러졌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한 채 더 신나게 뛰어놀다가 집으로 들어왔다. 근데 이게 웬일, 새끼 발가락을 주변으로 시뻘겋고 시퍼런 멍이 들어있었다. 밤새 얼음주머니로 부은기를 가라앚히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병원에서는 골절진단을 내리고, 발가락에 부목을 대고 붕대를 칭칭 감아주..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1. 10.
회사에서 전 직원이 트위터를 한다면? 2010년에 썼던 글이다.첫 문장에서 드러나듯이, 트위터가 대세일 때였다. 2010년은 우리나라에 아이폰이 들어온지 얼마 안된 때였고,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미디어 환경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날 때였다. 그때와 비교하면 현재 트위터의 영향력은 크게 줄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인의 8%가 트위터를 통해 뉴스를 접한다고 한다. 8%면 상당히 높은 수준인데, 그럼에도 페이스북의 30%와 비교하면 월등히 떨어진다. IT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상당히 빠른 우리나라에서도 요즘 추세를 보면, 트위터 사용은 줄고 페이스북 사용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대선 때만해도 트위터가 민중의 소리를 담아내고 여론을 형성하고 이끄는 역할을 했었는데, 급격하게 그 위력이 줄었다. 그걸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담은 한겨레의 기사도 ..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1. 10.
에버노트 몰스킨을 구입했습니다. YES24에서 주문해서 어제 받았습니다. 가격은 29700원.... 와, 비싸다 ㅎㅎ 워낙 이것저것 기사도 많이 들여다보는데다, 또 손으로도 끄적거리는 타입인데요.그동안 다이어리, 자료정리, 메모앱 등등을 제대로 써본 적이 없었습니다.이 참에 에버노트 한번 제대로 써보려고, 큰 맘먹고 몰스킨을 주문했습니다. 기념으로 개봉기를 올려봅니다. 개봉기라는 거 처음 써봅니다. 그런데, 뒤늦게 사진 찍어야지~ 해서, 이미 개봉되어버렸네요. 겉 표지는 올록볼록, 코끼리를 중심으로 잡다한 여러가지 볼록이가 있네요.시계, 일기, 노트북, 자, 아이디어, 비행기, 클립, 지구본, 사진 등등이 모든걸 활용하라는 뜻...이겠죠? 좀 더 가까이 찍은 사진입니다만, 촛점을 잘 못맞췄네요. 저는 격자무늬를 선택했습니다.에버노트용 ..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1. 7.
'세쿠하라' 아닌 '테쿠하라'를 아시나요? 유명한 일본어 가운데 '세쿠하라'가 있다. '섹슈얼 허래스먼트'의 줄임말로 주로 회사 등에서 권력을 앞세워 일어나는 '성희롱', '성추행'을 가리키는 말인데, 한국에서도 종종 쓰는 걸 보면 그만큼 역사도 오래된 말이고(?) 널리 사용되는 듯 하다. '~하라' 라는 말을 뒤에 붙여 각종 허래스먼트, 즉 지위를 이용해 강압적으로 무언가를 요구하는 행위를 설명하곤 한다. 오늘 소개할 말은 '테쿠하라(テクハラ) 즉, 테크놀로지 허래스먼트(혹은 테크니컬 허래스먼트)로, 컴퓨터 기술 같은 IT 기술을 잘 모르는 사람을 구박하고 괴롭히는 행위를 말한다. 구글과 야후 등을 찾아보니 일본어 속어사전에 2000년에 처음 등장했다고 하니, 역사가 꽤 있는(?) 단어로 보인다. 이 사전에 따르면 이 에 속한다. 또 는 원래 ..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9. 20.
일본 고교 무상교육 대상은 연수입910만엔 이하만 일본 정치권이 고교 무상교육 정책의 대상을 확정했다. 28일 자민당과 공명당은 소득제한을 두고, 세대별 연 수입이 910만엔 미만인 경우에만 지급 대상에 포함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교 무상화, 연수임 910만엔 미만으로 ... 자민당-공명당 합의 고교수업료 무상화를 둘러싸고, 문부과학성이 올 봄 실시를 목표로 소득제한에 대해, 자민당의 다카이치 사나메 (高市早苗) 정조회장과 공명당의 이시이 게이이치 (石井啓一) 정조회장은 29일 오전, 국회내에서 회담을 갖고, 세대 연수입이 910만엔 미만으로 하기로 합의했다.양당이 교환한 합의문서에 따르면, 소득제한에 따라 생기는 예산은 고교생 교육비부담의 경감에 필요한 경비로 충당하기로 했다. 또, 부담경감을 위해 저소득층의 자녀의 장학금을 위한 급부금제도(給付金制度..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8. 28.
일본산 수산물 먹어도 되나 이달 초에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들어가서, 후쿠시마현까지 다녀왓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후쿠시마 원전 근처에 간 건 아니고, 그 주변에 다테시와 소마시를 다녀왔습니다. 다테시는 원전에서 약 60km,소마시는 약 40km 떨어진 곳입니다. 아주 위험한 곳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안전한 곳도 아닙니다. 이 두 곳에서는 반나절 동안 머물렀습니다. 길지 않았지요. 그리고 대부분을 차로 이동하는데 시간을 보냈고, 또 건물 안에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 다녀온 뒤에는 라고 물어봤습니다. 대답은 입니다. 정확히는 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불안하고 싫으면 안 가면 됩니다. 이렇게 저렇게 확인해보니, 이 정도면 괜찮겠다 싶으면 가면 됩니다. 괜찮지 않으면 안가면 되고요. 기준에 따라 자..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8. 27.
후쿠시마현에서 출하금지된 먹거리들 같은 일본산이라고 해도 어떤 것은 먹어도 되고, 어떤 것은 먹으면 안되는 걸까.방사능 오염이 됐는지, 가려먹기 위해서는 중요한 것이 종류라고 합니다.(이렇게 말하니까 '일본산을 먹는다'는 전제를 깔아놓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만, 재차 강조하지만, 일본산이 싫으면 안먹으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회나 스시, 매운탕 같은 수산물은 어쩔 수 없이, 혹은 먹고 싶어서 먹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알아두자는 차원에서 공유하는 정보임을 다시 한번 밝혀둡니다...)일본 도쿄 의대 츠보쿠라 마사하루 의사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산이라고 하면, 장소나 산지를 주목하는 경향이 있는데, 보다 중요한 것은 종류"라고 합니다. 의사 인터뷰를 일부 인용하면 ...............................'후쿠시마현..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8. 27.
후쿠시마 사고로 인한 바닷물 오염과 해산물 다른 이야기는 다 차치하고, 후쿠시마 원전과 관련해 한국인과 연관이 있는 문제부터 풀어볼까 합니다. 일본산 먹거리는 중에서 가장 걱정이 큰 것이 수산물입니다. 수산물은 어떤 종류가 얼마나 오염됐는지 보도록 하죠.일본 출장을 갔을 때 구입한 책이 있습니다. 이라는 글을 소개하겠습니다. 글쓴이는 가와사키 츠요시（川崎健）, 일본 토호쿠대학 명예교수 입니다. 가와사키 츠요시 교수는 일본 과학자회의대표간사로, 전공은 해양생물자원의 동태입니다. 가와사키 츠요시, 일본 토호쿠대학명예교수 원전 사고 이후 유출된 방사능 오염수는 해류를 따라 태평양 쪽으로 흘렀고, 또 바다 깊숙이 흘러 들어갔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2011년 4차례에 걸쳐 오염수가..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8. 22.
미디어 워치 2012 by 퓨리서치 센터 MSNBC가 처음으로 CNN을 추월했다.신문 광고시장은 10년전에 비해 절반 이하로, 온라인 광고는 2배 가까이 성장.신문 광고 이익은 여전히 줄고 있지만, 감소폭은 완만해짐. 구독료 수입 역시 크게 줄거나 크게 늘거나 하지 않는 안정세.구독자 수 1위 신문은 월스트리트 저널. 229만부. 3위뉴욕타임즈(161만부) 는 1년전에 비해 구독자수가 40.3%나 늘었네.신문을 읽는 사람은 모든 연령에서 줄고 있지만, 고소득자일수록 신문을 읽는 사람이 많다.닐슨 조사에 따르면 뉴스 사이트 순위는 , , 순이고,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7. 28.
사가현 다케오시 시장의 '민영화 실험' [가봤습니다] "사람 사는 행정" 일본 사가현 다케오시http://www.youtube.com/watch?v=Sr74mK0kScQ사가현 다케오시- 히와타시 케이스케 시장 #민간 서점기업 츠타야에 운영을 맡긴 다케오시 공영도서관.-돈을 조금 받더라도 좋고, 경비는 줄인 도서관을 만들고 싶었으나 도서관법에 따라 무료로.스타벅스 입점, 도서관 외곽에 두는 것으로연간 운영비는 1억2000만엔에서 10% 줄고, 임대 수입이 600만엔1개월 동안 9만명 이상이 방문. #시민병원의 민간 이양-2008년 시민병원 연간 2억엔 이상 적자->빚 총액이 약 20억엔의사회가 강한 저항. 의회의원들과 손잡고 시장 리콜(주민소환제)까지스스로 사임. 직을 걸고 싸움. 그러나 2008년 12월 당선.시민병원을 민간에 이양.병원은 의..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6. 13.
일본 '부부별성(夫婦別姓)'에 관한 다양한 논의 얼마전 일본에서 '부부가 결혼전 성을 그대로 쓰게 해달라'는 즉 '부부별성' 요구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트랙백을 걸어볼까 하고, 검색을 해보았더니, 의외로 이 문제에 대한 글이 발견이 되더군요. 그래서 몇가지 링크를 공개하면서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 [일본, '부부 별성' 요청 첫 위헌 소송]이라는 교도통신 기사 (2011/01/06)가 있습니다. 부부별성을 요청하는 소송이 처음으로 제기된 것이 이 때인가봅니다. 이 기사를 보니, 소송을 제기한 상세한 이유가 잘 적혀 있습니다. 제가 올렸던 포스팅은 다소 설명이 부족했었는데, 이 기사를 보니 이해가 되는군요. 헌법 24조는 "부부는 동등한 권리를 갖는다"고 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을 바꾸면 한 사람만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는 주장이군요.기사..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6. 3.
"부부가 다른 성(姓)을 쓰지 못하게 하는 건 위헌이 아니다" 이 글의 제목이 무슨 뜻인지, 단번에 아시겠나요?얼마전 나온 도쿄 고등재판소 판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일본은 생각보다 전근대적인 사횝니다. 왠만해선 바꾸지 않는다는 섬나라의 특징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지만, 여성의 사회진출이라든지 여성의 권리라든지 하는 부분에 있어서 한국보다 뒤쳐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훨씬 진보적인 부분도 있겠지만요...)최근 일본에서 부부 별성(別姓)을 쓰게해달라는 소송이 있었습니다. 결혼을 하면 여성이 당연히 남성의 성(姓)을 따르도록 하는게 일본의 법인데, 결혼전의 성을 그대로 쓸 수 있게 해달라는 겁니다.남성의 성을 따르는 것은 헌법에 보장된 '결혼의 자유' 등에 위배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었습니다.얼마 전 , 이 소송..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6. 3.
조세피난처 한국인 명단을 공개하는 뉴스타파의 자세에 대한 비판 조세피난처에 있는 한국인 이름을 공개하겠다고 했던 '뉴스타파'가 JTBC와 채널A, TV조선은 취재를 거부하겠다며, 카메라 기자와 취재기자를 모두 내쫒았다. 우선, 뉴스타파는 국제탐사보도언론인 협회를 대신해, 국내 언론사의 대표자격으로 명단을 공개하는 것이다. 협회가 가장 우려하는 것이 명단 공개가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이었인데, 종편의 취재를 거부하는 것은 역으로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내는 것이나 다름없다. 뉴스타파의 편협한 정치성으로 인해 협회가 가졌던 당초 의도가 왜곡되어선 안된다. 뉴스타파의 정치적 지향성과 상관없이 모든 언론에 공개하는 것이 맞다. 종편이 특혜를 받았다며 이를 거부하고 부정하는 세력들은 JTBC와 채널A, TV조선은 종편으로 구분짓고 불이익을 주려할 때, MBN..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5. 22.
네이버 '라인' 일본에서 왕따의 원흉으로 지목 박근혜 대통령도 4대악 가운데 하나라고 꼽은 학교 폭력 문제. 왕따니 은따니 하는 것도 실은 원조는 일본에서 찾을 수 있다. '이지메'라는 낯선 단어로 설명되는 교내 왕따는, 아주 오래전에 "일본 애들 뭐 저러냐.. 너무하네..."라고 남의 나라 얘기처럼 혀를 끌끌 찼던 것이, 어느새 원조보다 더한 왕따 사태가 한국에서 왕왕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요즘 일본의 한 학교가 화제다. 스마트폰 무료메신저인 'LINE'을 학생들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시켰기 때문이다. LINE을 이용해서 아이들을 서로 왕따 시키거나, 폭력을 유발하는 등 이지메에 활용되고 있다는 게 이유다.예를 들어 ▲ LINE을 통해 모욕적인 발언을 한다든지 ▲ 그룹 채팅을 해설해서 특정인만 배제시켜 악의적으로 왕따를 시킨다든지 ▲ 그룹 채팅.. 공감수 0 댓글수 2 2013. 5. 20.
내 할아버지 제사라면 남편은 올 수 있겠어? 요즘 주말 신문에 읽을거리가 많아 좋다. 오늘의 갑은 조선일보 위클리비즈에 실린 '아리아나 허핑턴' 여사의 인터뷰였고, '내 할아버지 제사라면 남편은 올 수 있겠어?'(링크) 는 3등쯤 되는 것 같다. 결혼한 뒤로는 '사랑과 전쟁', '남편이 달라졌어요' 류의 TV프로그램도 눈에 쏙쏙 들어오니, 그런 류에 대한 소비행태라고 보면 될 듯.기사의 야마는 종손의 책임을 지게 된 남자가, 결혼 후 아내와 누나들과 엄마, 그리고 종손의 역할 사이에서 어떻게 교묘한 균형잡이를 하느냐에 대한 고민이기는한데 묘한 고부갈등과 시누이 갈등이 숨어있다.임신한 게 무슨 벼슬인양, 집안 일에 빠지는 올케(난 올케라는 말이 참 싫다. 억양이 너무 세서 독해보인다.)가 얄미운 시누.시어머니라고 며느리가 안 내려오는게 어찌 웃어넘기..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5. 18.
'살인 진드기' 피하는 방법은? 일본에서 유행했다고 하는 공포의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서도 발견됐다고 한다.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이지, 아직 감염자가 나온 것은 아니어서 호들갑까지 떨 필요는 없는데 일본에선 8명이 감염되서 5명이 죽었다고 해서 치사율이 상당히 높은 축에 속한다.그런데, 일본의 최근 기사를 찾아보면, 4월 16일 야마구치현에서 '살인 진드기'로 60대 여성이 사망했다는 기사가 나온다. 이로서, 발병자 수는 12명, 확인된 사망자는 8명째다. 국내에 알려진 것 보다, 발병자, 사망자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 병은 라고도 불리는데, 발열이나 의식장래 등의 증상을 보인다. 혈소판이나 백혈구수가 감소해, 간기능 저하, 폐담, 호흡곤란 등의 다장기부전과 파종성혈관내 응고증후군에 의한 전신출혈 증상을 보이다가 ..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5. 2.
어려운 발음 연습하기 1. 들의 콩깍지는 깐 콩깍지인가 안깐 콩깍지인가. 깐 콩깍지면 어떻고 안 깐 콩각지면어떠냐.깐 콩까지나 안 깐 콩깍지나 콩깍지는 다 콩깍지인데2. 간장 공장 공장장은 강 공장장이고, 된장 공장 공장장은 공 공장장이다. 3. 저 분은 백 법학박사이고 이 분은 박 법학박사이다. 4. 작년에 온 솥장수는 새솥장수이고, 금년에 온 솥장수는 헌 솥장수이다. 5. 상표 붙인 큰 깡통은 깐 깡통인가? 안 깐 깡통인가? 6. 신진 샹숑가수의 신춘 샹숑쇼우 7. 서울특별시 특허허가과 허가과장 허과장 8. 저기 저 뜀틀이 내가 뛸 뜀틀인가 내가 안뛸 뜀틀인가 9. 앞 집 팥죽은 붉은 팥 풋팥죽이고 , 뒷집 콩죽은 햇콩단콩 콩죽,우리집 깨죽은 검은깨 깨죽인데 사람들은 햇콩 단콩 콩죽 깨죽 죽먹기를 싫어하더라. 10. 우리..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4. 30.
자기야, 나 물 좀... 매우 적절한 그림이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4. 25.
영국 대학순위 (2012- Guardian지 발표) 영국 대학 순위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4. 22.
보스턴 테러를 전하는 미국 신문의 1면들 어제 (현지시간으로는 15일) 발생한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를 전하는 미국의 1면 신문들을 살펴봤습니다. 이라는 사이트에 접속하면, 미국은 물론 전세계 88개국에서 발간되는 신문의 1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에 언급하거나 인용하는 1면은 모두 에서 가지고 왔음을 미리 밝혀둡니다.큰 일이 발생하면, 일단 모든 아침 신문을 늘어놓고 1면을 비교해보곤 하는데요. 예전에 신문사에서 일했던 습관이 아직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방송뉴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그런 재미가 있죠. 방송은 휘발성이 강하지만, 신문 지면은 두고두고 곱씹어볼 수 있고, 여운을 주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미국의 신문 1면 대부분은 '보스턴 마라톤 테러로 3명 사망 140여명 부상'이라는 식의 '스트레이트성'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하..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4. 17.
아베노믹스, 효과가 있네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취임 일성으로 내세운 것이 경기 회복이었습니다.잃어버린 20년을 극복하고, 일본 시대를 부활시키겠다는 거였습니다.돈을 쏟아 붓고, 환율을 엔저로 끌어내린 아베 총리의 정책이 성공했을까요. 라는 게 있습니다. 일본은행이 발간하는 지역경제보고서 입니다. 이 책자의 표지가 벚꽃(사쿠라) 색깔이어서 라고 부른다고 하는군요.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내는 경제 분석보고서가 베이지 색깔이어서 이라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NHK가 이 보고서를 친절하게 그래픽으로 제공했는데요. 아래 그림은 2013년 4월 상황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그림을 클릭하면 NHK 홈페이지로 넘어갑니다.) 분홍색은 경기체감온도가 을 나타내고초록색은 경기체감온도가 을 나타내고파랑색은 경기체감온도가 을 ..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4. 16.
수돗물, 정말 그냥 마셔도 되나요 "이화여대 학생, 교수 그리고 여러 외국인 교환학생이 참여한 테스트에서 아리수는 총 140표를 얻어 일반생수는 물론, 고가 생수 에비앙도 누르고 당당히 1등을 했다"오늘자 조선일보에 게재된,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의 칼럼 일부 입니다.어릴 적, 수돗물을 먹으면 "배가 아프다"는 아이들이 꼭 있었는데.그건 '수돗물=화학약품이 들은 물'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떤 걸까요, 아니면 그 땐 정말 '못 먹을 물'이었던 걸까요.요즘도 수돗물을 그냥 먹으려면 꺼려지는게 사실인데, 아마도 팩트보다 믿음이 선택을 결정하는가봅니다. 그래도 왜 간혹, 에 대한 기사가 나오잖습니까. 녹때, 물때가 가득한 상수도관이요.어쩌다가 하수도 처리장을 보면, 저 물을 깨끗이 정화하려면 얼마나 많은 화학약품이 첨가될지, 정말 서울의 수돗물을 안.. 공감수 0 댓글수 2 2013. 4. 16.
아시아나 밀입국, 처음이 아니다 중국인 3명이 아시아나항공 비행편에 몰래 숨어 들어가, 미국으로 밀입국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아시아나 항공의 보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허허, 이거 완전 신문 기사체네요) 중국인 3명, 항공기 천장에 숨어 미국 밀입국 (기사보기) 중국인 여성 3명이 20시간 넘게, 비행기 천장에 몸을 숨겨, 미국으로 몰래 들어갔다니, 이건 해외 토픽감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항공사를 이용했고, 우리나라 공항을 통과했고, 더군다나 각종 테러 위협과 안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니, 더이상 해외토픽감이 아니지요.네티즌들 반응은 궁금해하거나, 는 등이 주를 이뤘는데요.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중국 여성이 밀입국하다가 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아시아나 직원이 '밀입국 장사'..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4. 15.
무라카미 하루키 신작 소설 사려고 밤 12시에 줄 선 사람들 세계적으로도 놓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3년만에 내놓는 장편소설이, 12일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발표돼, 도교도내 서점에서는 날짜가 바뀌는 오전 0시를 앞두고 카운트다운이 행해지는 등 많은 팬들로 붐볐다.이번에 발매된 것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로, 돌연 친구들과의 관계를 끊게 돼, 마음에 상처를 입은, 다자키 츠쿠르라는 이름의 주인공이,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는 이야기다. 12일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발매돼, 심야에도 영업을 하고 있는 도쿄, 시부야구의 서점에서는 날짜가 바뀌는 오전 0시부터 구입할 수 있어서, 직전에는 140명이 행렬을 만들기도 했다.그리고 5초전부터 카운트다운이 시작돼, 0시가 됨과 동시에, 책을 덮고 있는 검은 천이 걷히자, 기다리고 있던 팬들이 잇따라 구매를 이어..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4. 12.
중저가 화장품, 이렇게 많아도, 세일을 자주해도 괜찮나 '화장품 연중세일?' 1년새 가격 최대 50% 올렸다 이 기사는 분명 '스킨푸드'의 사주를 받아 쓴 게 아닐까.기사에도 일부 언급돼있지만, 스킨푸드는 할인/세일을 하지 않는다. 일부러 가격을 올리지 않고, 따라서 별도로 세일을 하지 않는다, 정직하게 장사한다는 얘기다. 요즘 화장품 업계의 트랜드를 보면 이렇다.일단 중저가 브랜드를 만든다.-->경쟁이 심해지므로, 할인을 많이 해준다.-->그럼 이윤이 많이 남지 않으므로, 가격을 조심스래 올린다.소비자 입장에선 사실 조삼모사다. 매달 30%, 50%씩 할인해주니 기분은 좋지만, 어쩐지 속고 있는 기분이 드는 건 사실이다.허허, 그러면서도, 왠지 싸게 사는 것 같으니 이런 비경제적인 동물 같으니라구 ㅎ 요즘 명동에 나가보면화장품 가게가 건물 상점의 7~80%..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4. 12.
허기진다 0207 20:25하아, 오늘도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점심은 죽 한그릇으로 때웠고,중간에 배가 하도 꼬르륵 거려서 오예스랑 커피 한잔 마셨는데저녁 때를 놓쳤다.주문한 도시락을 먹으려도 AD방에 갔는데, 도시락이 하나도 남지 않았다.세상에, 이건 정말 눈물나는 상황이다.주룩... 배고프다. 다이어트보다 영양분 챙기고 싶은데.이런 나를 어쩌라는 건지.회사 구내식당이 좀 제대로 됐으면 좋겠다.편의점 음식 사먹기도 이젠 지겹다. 그러고보니, 회사 앞 분식점이 너무 괘씸하다.김밥을 사러 갔더니 "낮엔 김밥 안말아준다"면서 몰아낸다."안되느냐"고 큰 소리로 말했더니나를 가게 밖으로 몰아내듯 "안해"라면서 쏘아붙인다.그렇다고 애용해온 분식점을 안 갈 수도 없고.그럴 줄 알고서 나한테 그런 거겠지. 아, 허기진다.뭘 먹어..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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